[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 수성구 캐릭터 ‘뚜비’가 ‘제3회 대구콘텐츠페어’에서 1만4000명 관람객과 만났다.
대구 수성구(구청장 김대권)는 대구 엑스코에서 지난 11일과 12일 이틀간 열린 ‘제3회 대구콘텐츠페어’에 참가해 뚜비를 알렸다고 17일 밝혔다.
대구콘텐츠페어는 대구시가 주최하고 ㈜엑스코가 주관한 행사로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 대구광역시교육청 등이 후원하는 지역 대표 콘텐츠 체험 전시회다.
‘콘텐츠를 즐기며, 대구를 경험하다(Play Content, Experience Daegu!)’라는 슬로건 아래 캐릭터, 게임, 웹툰, 영상미디어, 출판 등 지역콘텐츠산업을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됐다.
이 행사에서 수성구는 지역 지자체 캐릭터로는 유일하게 팝업스토어를 설치하고 뚜비 굿즈 전시∙판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팔로우 이벤트 등을 진행했다.
‘핼러윈(Halloween) 뚜비’를 콘셉트로 귀엽게 분장한 뚜비와 도리 포토존을 운영하는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참관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인기 유튜버이자 가수인 ‘다나카’(코미디언 김경욱)의 초청공연을 구경하던 뚜비가 다나카의 초대로 함께 무대에 올라 멋진 퍼포먼스를 보여 공연을 관람하는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 ‘도달쑤’, ‘치킹&치야’, ‘살비’, ‘와이거’ 등 대구를 대표하는 캐릭터와의 컬래버레이션 작업도 성사돼 행사장 곳곳에서 알토란 같은 활약을 선보였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번 페어는 문화·게임 콘텐츠 산업의 중심지로 거듭난 대구를 찾은 관람객들에게 뚜비와 수성구를 알린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 예상치 못한 장소에서 불쑥 나타나 다채로운 모습을 선보일 뚜비의 활약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수성구는 캐릭터 ‘뚜비’를 통해 로컬콘텐츠를 문화경제적 가치로 이끌어 내는 데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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