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가 ‘2026 국제금융센터세계연합(WAIFC) 연차총회’를 유치했다.
국제금융센터세계연합은 지난 2018년 국제금융센터 간 협력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각 금융도시의 금융중심 추진 업무를 담당하는 관련 기관들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현재까지 20개국 22개 도시가 회원으로 가입했으며, 부산은 프랑크푸르트, 파리 등 10개 도시와 함께 창립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국제금융센터세계연합은 매년 연차총회를 열어 국제금융센터 간 정보교류와 협력 강화, 글로벌 홍보를 논의한다.
지난달 세계 주요 도시의 금융 경쟁력을 측정하는 대표 지수인 ‘국제금융센터지수(GFCI)’ 평가에서 부산은 121개국 중 25위로 평가됐다.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은 “이번 연차총회 유치를 통해 부산이 '글로벌 금융 허브'로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면서 “부산이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인 금융중심지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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