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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전환 지원'…카카오, 전국 7개 지역 상권에서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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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수원·서울·대구·창원 등 7개 지역 상권의 디지털 전환 지원

[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카카오는 전국 7개 지역 상권에서 단골거리 2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경기도 수원시 화성행궁 일대에서 '톡채널 친구 추가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카카오]

카카오와 기업재단 카카오임팩트,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진흥공단, 동반성장위원회가 함께 진행하는 이 사업은 지역 상권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해 소상공인이 이용자와 더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한다.

2차 사업 대상 지역은 △충북 청주시 소나무길 골목형상점가 △경기 수원시 행궁동 상권 △서울시 종로 북촌계동길 골목형상점가 △서울시 마포 방울내길 골목형상점가 △대구 중구 향촌동 상권 △경남 창원시 소리단길 상권 △서울시 노원 경춘선 공릉숲길 상권 등 7곳이다. 1차 사업 지역 8곳을 포함해 올해 총 15개 지역 상권을 지원한다.

카카오는 호응이 높았던 1대 1 맞춤 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지원 기간을 기존 4주에서 최대 8주까지 연장했다. 단골 고객과의 소통을 돕고자 지역 상권의 온·오프라인 홍보 활동을 강화했다. 지역 상권의 소식을 알릴 수 있는 대표 채널을 만들고 채널 친구를 확보하기 위한 이벤트를 확대 진행해 참여자에게 제공하는 선물과 혜택도 늘렸다.

톡채널 친구를 확보하기 위한 톡채널 친구 추가 이벤트는 지난 9월 28일부터 이틀 간 청주시에서, 10월 5일과 11일에는 수원시 화성행궁 일대에서 진행됐다. 오는 19일에는 서울 북촌 계동길 축제 기간 중에, 26일에는 서울 마포 방울내길에서 열린다. 이후 노원·대구·창원 등 다른 지역에서도 진행할 예정이다. 참가자에게는 단골거리 한정판 에코백을 증정하고 포토월 사진 촬영 등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를 제공한다.

참여 소상공인에게는 찾아가는 1대 1 맞춤 교육, 카카오 서비스 입점 지원, 카카오톡 채널 메시지 발송 지원금(상권당 300만원, 개별 점포당 30만원), 카카오맵 내 사업 참여 매장 배너 노출, 온·오프라인 마케팅 지원, 카카오페이 신규 가맹 시 카카오페이 머니 수수료 3개월 무료 등을 지원한다.

박윤석 카카오 동반성장 성과리더는 "디지털 전환을 통해 소상공인이 고객 관계를 확장하고 사업을 성장시킬 수 있도록 지원 프로그램을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각 지역 상권의 특성을 반영한 방안을 다양하게 마련해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유림 기자(2yclev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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