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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차세대 개량·복합신약 개발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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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 진입한 파이프라인만 6개 보유

[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한미약품은 고혈압과 이상지질혈증, 당뇨, 근골격계 등 다양한 질환을 대상으로 하는 6개 품목의 개량·복합신약들이 임상 1~3상 개발 단계에 진입했다고 15일 밝혔다.

 한미약품 본사 사옥. [사진=한미약품 제공]
한미약품 본사 사옥. [사진=한미약품 제공]

대표적으로는 국내 최초 저용량 고혈압 3제 복합제인 'HCP1803'을 개발 중이다. 한미약품은 이를 통해 고혈압 치료제 포트폴리오를 한층 진전시킬 계획이다.

HCP1803은 여러 병리학적 경로를 동시에 차단하는 새로운 접근법을 통해 현재 국내 임상 3상이 진행되고 있다. 임상 종료 예상 시점은 내년 하반기로 예상된다고 회사는 전했다.

앞서 HCP1803 기반의 연구 결과는 지난 6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고혈압학회(ESH)에서 발표된 바 있다. 해당 연구는 저용량의 3가지 항고혈압 성분 병용요법이 고혈압 초기 치료 요법으로 효과적일 수 있다는 차세대 치료 개념이 반영됐다.

또한 한미약품은 제네릭(복제약)과 비교해 부가가치가 높은 독자적 개량·복합신약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 9월 당뇨병 치료제 '실다파'에 이어 올해 2월 항혈전 치료제 '라스피린'을 출시했다. 이를 여러 용량과 다양한 조합의 '패밀리 제품군'으로 라인업을 확장하며 의료진과 환자들에게 최적의 치료 옵션을 제공하고 있다.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한미만의 경쟁력 있는 고품질 의약품을 끊임없이 개발해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연구개발(R&D) 중심 제약기업으로 힘차게 전진하겠다"고 말했다.

/정승필 기자(pilihp@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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