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남 전 외교부 차관, '美 대선 후 한국 경제안보' 전망

[아이뉴스24 최기철 기자] 아이뉴스24가 오는 23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i-Forum 2024'를 개최한다. '미국 대선 향방과 한국경제의 미래'를 대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에서는 임성남 전 외교부 1차관이 기조연설에 나선다.

임 전 차관은 '2024 미국 대선 향방과 국제 정세 전망'을 주제로, 다음달 실시되는 미국 대선의 의미와 카멀라 해리스 후보(민주당), 도널드 트럼프 후보(공화당)가 각각 대통령으로 당선될 경우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 외교·안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폭넓게 조망할 예정이다.

특히 '관세전쟁' 중인 중국과의 관계, 반도체 및 관련장비에 대한 수출제한 문제 등 현안에 대한 통찰력 있는 관측과 전망이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 문제와 북한 핵문제, 한미 경제관계 역시 심도 있게 다뤄질 예정이다.

임 전 차관은 40여년간 외교 현장을 누빈 직업 외교관 출신이다. 주미대사관과 유엔대표부 등에서 근무했으며 주중대사관 공사,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주영대사관 특명전권대사, 주아세안 특명전권대사 등을 지냈다. 현재 법무법인(유) 태평양에서 고문으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