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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장뜰두레농요’ 민속예술제 문체부 장관상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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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증평군 농악을 대표하는 장뜰두레농요가 65회 한국민속예술제에서 우수상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차지했다.

14일 증평군에 따르면 지난 11~13일 경북 구미시에서 열린 한국민속예술제는 전국 16개 시·도와 이북 5도에서 지역 대표팀이 출전해 전통과 예술성을 선보이는 권위 있는 대회다.

증평장뜰두레농요는 지난해 옥천군에서 열린 27회 충북민속예술축제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이번 대회 충북 대표로 출전, 문체부 장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증평군 농악을 대표하는 장뜰두레농요가 65회 한국민속예술제에서 우수상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차지했다. [사진=증평군]
증평군 농악을 대표하는 장뜰두레농요가 65회 한국민속예술제에서 우수상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차지했다. [사진=증평군]

증평장뜰두레농요(증평군 향토유적 12호)는 농사일의 고단함을 줄이고, 일의 능률을 올리기 위해 두레를 조직해 논농사를 지으며 부르던 농요에 농악 가락을 합주하는 방식이다.

충청도와 경상도의 음악 요소가 혼합된 것이 특징이다. 논농사의 단계에 따라 선소리꾼이 메기고, 두레 일꾼들이 받는소리다.

증평의 전래 농경 방식을 재현한 △고리질소리 △모찌기소리 △모심기소리 △초듭매기소리 △이듭매기소리 △방아찧기소리 △세듭매기소리 등을 전승하고 있어 증평 농악의 음악성과 가치성을 잘 표현하고 있다.

양철주 회장을 중심으로 60여 명이 활동 중인 장뜰두레농요보존회는 증평민속체험박물관 상설 공연 등을 통해 장뜰두레농요 보존·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양철주 회장은 “전통의 명맥을 잇는 증평군 소리의 가치를 전국 대회에서 빛낼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증평=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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