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가족공감프로젝트 '제8회 3대가족 어울림문화축제'가 지난 9일 포항 영일대해수욕장 누각광장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경북사회문화연구소와 경북언론인불자회(회장 조인호)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조부모, 부모, 손자녀 등 3대가 함께 다양한 문화체험에 참여하며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 시민 모두가 행복한 포항을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장에는 문수사, 죽림사, 황해사, 대관음사 포항도량, 진각종 포항교구, 원법사 등 지역 사찰들이 참여해 가족사진 머그컵 만들기, 떡메치기, 다도, 달고나 만들기, 컵등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또한, 위덕대 간호학과 불교학생회는 현장을 찾은 시민들의 건강 체크(혈당 및 당뇨)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붕어빵, 팝콘, 칼국수, 전통차 등도 무료로 제공돼 시민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개막식 이후 열린 가족음악회에는 미스트롯 출연자 배아현, DJ뉴진스님, 딴따라 패밀리, 건우, 팀 싸이렌 등이 무대에 올라 시민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선사했다.
포항불교사암연합회장 덕화스님은 "저출산 위기의 시대에 3대 가족이 참여하는 이번 문화축제는 매우 뜻깊은 행사"라고 강조했다.
조인호 회장은 "전 세대가 함께할 수 있는 문화체험축제를 통해 세대 간 교류와 화합을 촉진하고, 어르신 공경 문화를 확산하며 세대 통합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포항불교사암연합회장 덕화스님을 비롯해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이재진 부의장, 박용선 경북도의회 의원, 안병국 시의원, 김형철 시의원, 함정호 시의원, 성상민 포항불교사암연합회 신도회장. 이진우 사무총장, 등 지역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