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효진 기자] 배우 남보라의 어머니 이영미(59) 씨가 '19회 임산부의 날'을 맞아 국민포장을 받았다.
11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이영미 씨는 지난 10일 보건복지부·인구보건복지협회 주최로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제19회 임산부의 날' 기념행사에서 포장을 받았다.
13남매의 엄마인 이 씨는 출산장려협회와 학부모 네트워크에서 활동하며 아이들에게 도시락을 배달하는 사회단체를 조직해 출산과 양육 환경 개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씨는 23세 때 처음 임신했고, 마지막 임신은 44세 때였다. 자녀들은 연예인과 치위생사, 미술가, 은행원, 박사 등으로 성장했으며, 막내는 중학교 3학년이다.
이기일 복지부 1차관은 기념행사에서 "임산부가 안전하고, 건강하고, 행복한 임신·출산을 하기 위해서는 우리 사회의 따뜻한 시선과 배려가 필요하다"며 "정부도 보다 세심하고 실질적인 정책을 통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임산부의 날은 임산부와 출산을 지원하고 출산과 양육에 대한 사회적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05년 처음 제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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