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후지제록스(대표 정광은)는 미래 사무환경인 오픈 오피스 실현을 위해 만든 브랜드 '아페오스' 시리즈의 두번째 라인으로 흑백 디지털복합기인 '아페오스 포트 750 I'와 '아페오스 포트 650 I'를 출시한다고 3일 발표했다.
두 제품은 문서 출력 속도가 분당 최대 75매로 첫 모델이었던 C6550 I와 C5540 I의 속도(흑백 65매, 컬러 50매)를 능가한다.
2400dpi의 해상도를 지원한다. 또 2개의 카트리지를 사용해 작업 중 토너가 떨어져도 출력이 중단되거나 용지가 걸리는 일이 없다.

회사는 또 "PC, 휴대폰, PDA 등 다양한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와도 연결해 '열린 사무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네트워크의 통상적인 보안 조치에 더해 대외비 우편함, 데이터 암호화 등 보다 높은 수준의 데이터 보호장치도 제공한다.
한국후지제록스 마케팅실장인 황흥국 상무는 "전자문서에 대한 각종 법률과 규정이 제정, 강화되면서 문서관리 업무가 더욱 중요해졌다"며, "이번 제품은 미래 디지털 복합기의 방향을 구체적으로 실현시킨 모델이다"고 말했다.
가격은 두 제품 모두 2천700만원에서 2천900만원 사이에서 책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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