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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보선, 서울시교육감 후보 사퇴…"정근식 후보로 단일화해 힘 합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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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최보선 서울시 교육감 후보가 진보 진영 후보로 선출된 정근식 후보를 지지하겠다고 선언하며 사퇴했다.

진보 성향의 최 후보는 12일 오전 9시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근식 후보가 서울교육을 책임질 적임자"라며 사퇴 및 단일화 의사를 밝혔다.

서울시교육감 보궐 선거를 나흘 앞둔 12일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열린 '정근식(왼쪽)-최보선 후보 단일화 관련 기자 회견'에서 사퇴를 선언한 최 후보가 정 후보와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시교육감 보궐 선거를 나흘 앞둔 12일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열린 '정근식(왼쪽)-최보선 후보 단일화 관련 기자 회견'에서 사퇴를 선언한 최 후보가 정 후보와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최 후보는 "아이들이 행복한 서울교육을 위한 공동의 비전과 목표를 공유하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 정 후보로 단일화해 힘을 합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최 후보와 함께 기자회견에 참석한 정 후보는 최 후보의 선택에 대해 "민주 진보 진영이 하나로 뭉쳐 서울 교육의 미래를 위한 전환점을 맞이했다"고 감사를 표했다.

이들은 "교육은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분야이며, 학생들의 발전과 성장을 위해 올바른 가치와 비전을 가진 교육감이 필요하다. 그러한 가치를 공유하고 서울 교육혁신 대전환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서울시교육감 보궐 선거를 나흘 앞둔 12일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열린 '정근식(왼쪽)-최보선 후보 단일화 관련 기자 회견'에서 정 후보가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시교육감 보궐 선거를 나흘 앞둔 12일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열린 '정근식(왼쪽)-최보선 후보 단일화 관련 기자 회견'에서 정 후보가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아울러 "조전혁 후보와 같은 시험경쟁 만능주의 인물에게 서울 교육을 맡겨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이날 최 후보의 사퇴에 따라 서울시 교육감 후보는 정근식 후보, 조전혁 전 한나라당 위원, 윤호상 한양대 교육대학원 겸임교수의 '3파전'으로 압축됐다.

보수 성향의 윤 후보의 경우 독자 출마했으며 전날 기자회견을 통해 "선거가 끝나는 16일까지 단일화 또는 사퇴는 결코 없을 것이다. 완주하겠다"는 의견을 밝힌 바 있다.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 사전투표날인 12일 오전 서울 교남동 사전투표소에서 시민이 투표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 사전투표날인 12일 오전 서울 교남동 사전투표소에서 시민이 투표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편, 서울시 교육감 보궐선거는 지난 11일부터 사전투표가 진행 중이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현재 투표율은 누적 3.63%다. 본투표 오는 16일이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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