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임승제 기자] 경상남도 밀양시가 100억원 규모의 기업체를 투자 유치한다.
12일 밀양시에 따르면 지난 11일 안병구 경상남도 밀양시장과 조정표 ㈜제이에프코리아 대표이사가 시장실에서 만나 ㈜제이에프코리아와 하남일반산업단지 내 공장 이전에 대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시는 공장 이전에 따른 인센티브 등 행정·재정적으로 지원하고 제이에프코리아는 9858㎡의 부지에 4400㎡ 규모의 공장을 건립해 내년 7월에 가동할 예정이다. 여기서 제조된 생산품은 국내외 항공 우주 통신 업체에 납품된다.
제이에프코리아는 지난 2011년 4월에 설립된 기업체로 경남 창녕군과 김해시에 공장을 두고 있는 안테나 반사판, 레이돔 등 항공·우주·통신장비 제조 기업이다.
최근 해외 레이돔 수출 증가에 따라 분산된 사업장을 통합해 효율성을 극대화하고자 하남일반산업단지로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
조정표 제이에프코리아 대표이사는 "밀양시의 적극적인 지원과 투자 유치 노력에 감사드리며 늘어나는 수출에 대응한 신규 사업장 투자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병구 경상남도 밀양시장은 "밀양시에 투자를 결정해 준 제이에프코리아에 감사드리며 투자 친화적인 환경 조성에 힘써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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