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김정수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미주한인회 총연합회에 역할을 당부하고 나섰다.
김 지사는 지난 10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미주한인회 총연합회와 상호협력을 위한 정담회에서 "한미동맹은 대한민국 외교의 축"이라며 "도에 오신 걸 환영하고, 한미협력관계에 (미주한인회 총연합회가) 큰 역할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서정일 미주한인회 총연합회 총회장을 비롯해 17명의 임원과 회장단들이 참여했다.
이에 서정일 총연합회장은 "미주한인회 총연합회는 후세들이 한인으로서의 자긍심을 가지고 미국 땅에서 살 수 있도록 뿌리 의식을 심어주는 곳"이라며 "기회가 되면 경기도와 많은 일을 협력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와 연합회는 이 자리에서 미주지역 한인네트워크를 활용한 상호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한미 우의 증진 △미래세대를 위한 경기도와의 협력 △미주 동포사회와 경기도와의 경제협력 등을 논의하며 향후 미주지역 교류 활성화와 협업을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
미주총연의 밤과 세계한인회장대회 등의 참석을 위해 한국을 방문한 미주한인회총연합회는 미국 버지니아주에 위치하고 있으며 한인친목회(1903년)를 계승해 1977년 워싱턴D.C에서 창립된 미주 한인사회 대표 단체다.
8개 광역연합회, 180여 개 지역 한인회 등 270만 명의 미주 한인동포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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