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강일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12일 충남고등학교 영산홍실에서 2025학년도 수시모집 대학별고사 대비를 위한 모의면접을 실시한다.
‘찾아가는 대입 어깨동무’로 명명된 이 프로그램은 대전시교육청 주관으로 미리 신청한 고등학교 3학년 학생 33명을 대상으로 면접 적응력을 함양시키고 사교육비 절감을 통한 공교육의 위상 제고를 목적으로 계획됐다. 학생의 지원전형에 따라 대학의 유형에 맞춰 서류기반면접, 제시문 기반면접의 2개 형태로 진행된다.
서류기반면접은 학생의 대입전형자료(학교생활기록부, 자기소개서 등)를 바탕으로 학생이 지원한 모집단위와 전형 유형에 맞춰 개인별 예상 문제를 출제하고 실전 면접과 같은 형태로 진행한다.
제시문 기반면접은 인문제시문과 자연제시문으로 나누어 학생이 지원한 대학의 대학별고사를 분석해 제공한 제시문 문항분석, 실전 면접, 피드백의 형태로 진행한다.
두 가지 유형 모두 실제 대학에서 면접을 실시하는 것과 같은 환경을 제공하여 면접에 대한 실전 감각을 키우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모의 면접 지도는 대입진학지도의 전문성을 갖춘 대전대입진로진학지원단 소속 교사가 맡아 학생이 지원한 대학 및 모집단위, 모집전형에 대해 철저히 분석하여 학생 맞춤형 면접 지도를 실시할 예정이다.
대전시교육청 조진형 중등교육과장은 찾아가는 대입 어깨동무 운영을 통해 학생들이 자기주도적으로 대입전략을 수립하고 실행해 교육공동체의 만족도와 공교육에 대한 신뢰도를 크게 높이고 사교육비 절감에도 효과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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