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재난위험시설물로 분류된 충북 청주 대성연립과 남부상가아파트에 대한 정밀안전진단이 이달부터 3개월간 이뤄진다.
대성연립은 주택 80세대, 6개동 3층 규모다. 남부상가아파트는 주택 80세대, 상가 111호로 구성된 1개동 5층 규모다.
이들 건물 모두 지난 1980년대에 준공된 노후 공동주택으로 재난에 취약한 시설물이다.

청주시는 지난 7월 대성연립 정밀안전점검을 하고, 남부상가아파트는 전문가합동점검을 했다.
점검 결과 정밀안전진단을 통해 전반적인 보수‧보강과 사용정지 결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정밀안전진단은 이에 따른 것이다.
시는 시설물의 물리‧기능적 결함을 발견하고 그에 대한 신속하고 적절한 조치를 하기 위해 구조적 안정성과 결함의 원인 등을 조사·측정·평가하는 방식으로 진단할 예정이다.
진단 결과, E등급 판정이 나오면 주민 대피, 사용금지 등의 후속 조치가 이뤄진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