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철억 기자] 경북 김천시는 오는 12일 김천국민체육센터에서 '2024 김천 전국 태극권 우슈 교류대회'를 개최한다.
대한태극권협회와 청암사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의 태극권 및 우슈 생활체육인 5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주요 종목은 8식, 24식 38식 태극권을 비롯해 태극병기와 태극기공 등으로 구성되며 학생부, 일반부, 노년부로 나눠 경기가 진행된다.
태극권은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정신 수양을 돕는 운동으로, 현대인의 건강과 활력 증진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최근에는 생활체육으로서의 태극권 가치가 크게 주목받으면서 많은 사람이 생활 속 건강을 위해 태극권을 찾고 있다.
김천시 스포츠산업과 김종현 과장은 “이번 대회가 선수 간의 친선과 화합을 도모하는 교류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며, “그간 열심히 수련한 기량을 김천에서 마음껏 펼쳐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김천시 증산면에 위치한 청암사는 1997년부터 태극권 강좌를 처음 연 것을 시작으로 수많은 태극권 유단자를 배출하면서 국내 태극권 종찰로 불린다. 2020년에는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서 인증하는 민간자격관리기관으로 지정돼 태극권지도사와 명상지도사를 배출하는 공인기관으로 거듭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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