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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시온그룹, 오건에코텍 고분자폴리머사업 양수 또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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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중도금 15억원 납입 실패
납입 시기 4회로 늘리고 양수일도 한 달 연기

[아이뉴스24 김현동 기자] 엑시온그룹(옛 아이에스이커머스)의 고분자폴리머 사업 양수 일정이 또다시 연기됐다. 15억원의 중도금 마련에 차질이 빚어진 것이다.

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엑시온그룹의 오건에코텍 고분자폴리머사업 양수 일정이 연기됐다. 양수 예정 일자가 애초 다음 달 11일에서 12월11일로 한 달 지연됐고, 양수대금 중 3차 중도금 15억원의 지급 시기가 4회로 나눠서 연기됐다.

아이에스이커머스는 8월23일 주주총회에서 상호를 엑시온그룹으로 변경했다.
아이에스이커머스는 8월23일 주주총회에서 상호를 엑시온그룹으로 변경했다.

엑시온그룹은 애초 지난 8월27일 오건에코텍과 고분자폴리머사업 영업양수를 결정하고, 10월11일을 양수기준일로 정했다. 최초 계약 당시만 해도 계약 당일 1차 중도금 5억원을 지급하고 중도금 20억원은 9월25일 지급하기로 했었다.

하지만 계약 체결 직후인 9월9일 양수기준일을 11월11일로 연기하면서 중도금 지급 시기를 3차례로 늘렸다. 그로부터 한달 만에 중도금 시기 시기를 5회로 늘렸고, 잔금 지급 시기를 12월로 3개월 연장한 것이다.

총 80억원의 오건에코텍 고분자폴리머사업 양수 일정 지연으로 인해 최대 주주 변경 진행 일정에 대한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

엑시온그룹의 최대주주로 주식양수도계약을 체결한 이노파이안은 지난달 한영과학과 삼안통상의 엑시온그룹 지분에 대한 잔금 납입에 실패했다. 오건에코텍의 고분자폴리머사업 양수를 위한 중도금은 15억원에 불과하지만, 한영과학과 삼안통상의 엑시온그룹 보유지분 잔금 규모는 138억원에 이른다.

/김현동 기자(citizen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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