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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오 이동녕 선생 재조명 학술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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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녕 선생 추가공적 발표·토론

[아이뉴스24 정종윤 기자] 석오 이동녕 선생의 독립운동 추가공적을 재조명하는 학술회의가 오는 18일 천안시청에서 열린다.

천안시는 시가 주최·주관하는 석오 이동녕 선생 재조명 학술회의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동녕 선생은 천안에서 태어나 대한민국 임시의정원 초대의장, 임시정부 국무총리, 대통령 대리, 국무위원회 주석으로 활약하던 중 중국 충칭시 치장에서 서거한 독립운동가다.

석오 이동녕 선생 학술회의 초청장 [사진=천안시]
석오 이동녕 선생 학술회의 초청장 [사진=천안시]

학술회의 행사는 박상돈 천안시장의 축사에 이어, 이명화 독립기념관 연구소장이 ‘이동녕의 생애와 독립운동의 의의’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을 한다.

뒤이어 이성우 충남대 충청문화연구소 연구원이 ‘석오 이동녕의 한말 국권회복운동’, 박성순 단국대 사학과 교수가 ‘서간도 독립운동기지 건설과 이동녕’, 황선익 국민대 한국역사학과 교수가 ‘이동녕과 대한민국임시정부’라는 주제로 발표를 한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독립유공자 이동녕선생의 공적을 재조명하는 학술회의를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학술회의에서 독립운동 추가공적이 발굴·논의돼 서훈 1등급 상향의 디딤돌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석오 이동녕 선생 재조명 학술회의 초청장 [사진=천안시]
석오 이동녕 선생 재조명 학술회의 초청장 [사진=천안시]

한편, 이동녕 선생은 국내는 물론 만주, 연해주, 중국을 무대로 활동하며 평생을 조국의 개화와 독립을 위해 헌신했다.

임시정부를 이끌고 지켜낸 큰 어른으로 인정받고 있으나 독립운동 공적에 비해 저평가돼, 건국훈장 2등급 대통령장에서 1등급 대한민국장으로 서훈 상향을 통한 적절한 예우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돼왔다.

이에 천안시는 지난 2022년 12월 서훈 상향을 위한 범시민추진위원회를 출범해 선생의 생가와 기념관이 있는 천안, 유해가 모셔진 효창원이 있는 서울 용산에서 서명운동 전개해나가고 있으며 7만여명이 서명에 참여했다.

/천안=정종윤 기자(jy007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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