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임양규 기자] 충북 청주시가 국가유산청의 ‘2025년 국가유산 활용사업’ 5개 분야에 6건이 선정돼 국비 4억500만원을 확보했다.
이 사업은 국가유산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지역 발전 지원을 위해 국가유산청이 2008년부터 하는 것이다.
선정된 사업은 △평화의 아이콘, 비중리의 보물(생생 국가유산) △내 안의 우물을 찾는 수천암스테이(고택종갓집) △문산관에 왜 왔니, 왜 왔니?(고택종갓집) △대한제국의 마지막 원찰, 용화사 칠존석불에 기원하다(전통산사) △신항서원 휴식시대(향교서원) △신기록(야행사업) 등이다.
이 중 신항서원 휴식시대는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 연속 우수사업으로 꼽혔다. 지난 4월 국가유산 활용 대표브랜드 사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청주 대표 야간문화행사인 ‘청주 국가유산야행’은 2016년부터 10년 연속 공모사업에 포함됐다. 올해는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관광이벤트 100선에도 선정됐다.
유현숙 문화유산과장은 “청주‧청원 통합으로 지역에서 활용 가능한 국가유산 범위가 확대된 만큼, 내년에는 더욱 유익하고 재미있는 국가유산 활용 프로그램을 제공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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