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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종신보험은 살아 있을 때도 보험금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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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납부 보험료의 2배 이상 연금액으로 지급
가입 10년 뒤부턴 매년 2%씩 사망보험금 늘어

[아이뉴스24 최석범 기자] 삼성생명이 오는 11일 사망 보장은 물론 노후 자금과 긴급 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는 '삼성 밸런스 종신보험'을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상품은 1인 가구 증가와 고령화 등 인구 구조 변화에 맞춰 개발됐다. 최저 해약환급금을 보증하는 1종 상품과 이를 보증하지 않는 2종 상품으로 나뉜다. 1종은 10년 이내 연 복리 2.75%를, 10년 초과 시 연 복리 1.6%를 적용한다. 2종은 연 복리 3.0%의 이율을 적용한다. 1종보다 2종 상품의 보험료가 더 저렴하다.

[사진=삼성생명]

사망 보장도 충분히 보장한다. 이 상품은 체증형 상품으로 매년 2%씩 최대 10년간 사망보험금이 늘어난다. 가입한 지 10년이 지난 시점부터 매년 2%씩 사망보험금이 증가하고, 10년 뒤에는 가입 금액의 120%까지 사망보험금이 늘어난다.

1종 상품의 '더블연금전환특약'에 가입하면 사망보험금을 연금으로 전환해 사용할 수 있다. 연금 보증액은 공시이율과 사망시점에 관계없이 이미 낸 보험료의 2배 이상이다.

연금 전환은 보험 가입 후 20년이 지나야 한다. 계약자와 피보험자가 같아야 하고 피보험자의 나이가 45세에서 80세인 경우다. 연금 전환은 3년 전에 신청해야 한다.

이 보험은 만 15세부터 60세까지 가입할 수 있다. 보험료는 5/7/10/15/20년 납 중 선택할 수 있다. 40세 남성 기준 20년 납, 1억원 가입 시 월 보험료는 43만 2000원이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이 상품은 종신보험 본연의 기능인 사망 보장은 물론, 고객의 상황별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어 생애주기별 자금 활용 밸런스가 가장 좋은 보험"이라고 말했다.

/최석범 기자(0106531998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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