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박수영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불법 선거운동 혐의로 고발당했다.
더불어민주당 부산광역시당은 박수영 국민의힘 부산시당위원장을 불법 선거운동 혐의로 시 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했다고 9일 밝혔다.
민주당 부산시당에 따르면 지난 7일 윤일현 국민의힘 금정구청장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는 내용의 문자메시지가 박수영 부산시당위원장 명의로 발송됐다.
고발장에는 ‘예비후보자 및 후보자만 가능한 자동 동보통신을 이용한 선거운동용 문자메시지를, 후보자가 아닌 사람이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발송한 행위는 공직선거법 제82조의 5 등의 조항을 위반한 의혹이 있다’고 적시돼 있다.
민주당 부산시당 관계자는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국민의힘 불법 선거운동과 공직선거법 위반 의혹에 대해 엄정하고 철저한 조사를 촉구한다”며 “다른 공직선거법 위반 사례도 수집해 강력 대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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