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한빈 기자] 고가차도와 교차로가 엉켜 상습 도로정체, 교통사고를 빚어낸 '영등포로터리'가 고가로 철거를 시작으로 개선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오는 25일부터 영등포 고가차도 철거를 시작으로 '영등포로터리 구조개선사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25일 밤 11시부터 영등포 고가차도 통행은 통제된다.
고가차로 철거작업은 내년 4월 말까지 약 6개월 간 진행된다. 이후 복잡했던 6갈래 교차로를 평면적인 5갈래 교차로로 변경하는 공사가 진행된다.
시는 고가차도 철거 기간 중 부득이한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며 경인로·영등포로·신길로·버드나루로 등을 이용하는 차량은 주변 도로로 우회할 것을 당부했다.
최진석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영등포 고가차도 철거로 영등포 로터리가 평면화되면, 안전한 통행 환경 확보는 물론 탁 트인 시야로 도시미관이 대폭 개선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공사 기간 중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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