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임양규 기자] ‘55회 영동난계국악축제’가 오는 9일 충북 영동군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일원에서 막을 올린다.
군은 이번 축제 기간 매일 다른 주제와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을 제공한다.
축제 첫 날인 9일은 국악 거리퍼레이드로 축제를 시작한다. 이날 오후 2시 영동역~중앙로타리~하상주차장까지 이어지는 이 퍼레이드는 600여 명의 인원이 참여해 국악의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메인부대에서 ‘전국풍물경연대회’가 열려 전국 풍물단들이 경연으로 전통 민속예술의 흥을 나눈다.
다음 날은 ‘축제 성공 기원 타북식’과 ‘숭모제’가 열려 전통적인 의식으로 축제의 성공을 기원한다. 난계국악단의 공연과 함께 해외 참가국 공연단의 축하 공연도 펼쳐진다.
박서진과 비비지 등 연예인 초청 공연으로 관람객에게 잊지 못할 밤을 선사할 예정이다.
11일에는 영동세계민속축제가 본격 시작된다. 세계 각국의 민속 공연단이 참여하는 이 축제는 다양한 문화를 국악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장으로 치러진다.
12일에는 영동군의 숨어있는 씨름 고수들이 총출전하는 영동군 씨름대회가 힐링광장에서 열린다. 메인무대에서는 영동사랑 색소폰 경연대회가 펼쳐진다.
축제 마지막인 13일은 전통혼례 재현과 함께 풍물경연대회가 열린다.
김영민 영동군 축제팀장은 “국악과 과일의 고장 영동군에서 국악의 매력에 흠뻑 빠져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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