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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명한 가을 날 펼쳐진 ‘용인 북페스티벌’…1만4000여명 참석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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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시장, “책을 사랑하는 시민들의 열정을 응원하고 지원할 것”

[아이뉴스24 정재수 기자] ‘2024년 제6회 용인 북페스티벌'이 지난 5일 '책과 함께 오늘 하루 특별하게!'를 주제로 용인특례시청 광장에서 열렸다.

각종 체험 부스, 북텐트, 빈백, 파라솔 등이 펼쳐진 시청 광장에는 시민 1만4000여 명이 북페스티벌을 찾았다.

이상일 시장은 행사장 체험 부스를 돌며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행사 안전을 위해 수고하는 자원봉사를 격려했다.

지난 5일 열린 '용인 북페스티벌'에 참가한 시민들이 제적 도서를 1000원에 판매하는 북세일부스를 찾았다. [사진=용인특례시]
지난 5일 열린 '용인 북페스티벌'에 참가한 시민들이 제적 도서를 1000원에 판매하는 북세일부스를 찾았다. [사진=용인특례시]

이날 시민들이 가장 많이 찾은 북세일 부스는 이상일 시장이 직접 아이디어를 제시해 지난해부터 시작하게 됐다. 지난해 행사장에서는 3000여권의 도서가 대부분 소진돼 올해는 규모를 키워 5000권 이상의 제적 도서를 제공했다.

릴레이 작가 강연회 부스에서는 이소영 작가의 ’식물에 관한 오해‘, 김규범 작가의 ’텍스트 힙? 진짜 읽어볼까?‘, 곽영미 작가의 ’노래하는 그림책 이야기‘ 강연 주제에 맞춰 체험 활동도 연계해 시민들의 참여가 이어졌다.

행사장에는 드리밍 매직의 ‘독서권장 매직&버블쇼’, 아르케컬처(archeculture)의 ‘시인과 음악’ 북콘서트, 레시피노트와 클라운진이 꾸미는 버스커 공연이 펼쳐졌다.

이밖에도 올해의 책, 독서 마라톤, 도서관별 특성화 사업, 북스타트, 온가족 그림책 북크닉, 디지털 창작소, 전자자료 체험 등 공공도서관의 프로그램을 체험해보고 조아용 경품 등을 제공하는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어 시민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이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용인시 성인 독서율이 전국 평균 43%를 훌쩍 넘는 54%에 이르고 서점은 늘고 있으며 수지 도서관은 전국 공공도서관 대출 1위, 대출 순위 100위권에 용인시 10개 도서관이 이름을 올렸다”며 “시민들께서 책을 사랑해 주고 책을 통해 지혜를 얻고 새로운 것을 배우려는 노력이 전국 최고라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 여러분들의 독서 열기에 부응하기 위해 공공도서관을 20개에서 24개로 늘리고 오래된 도서관은 리모델링하고 도서관 건립이 어려운 지역에는 스마트도서관을 확대하는 등 앞으로도 책 읽는 도시 용인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용인=정재수 기자(jjs388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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