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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댐 기술 콘퍼런스 2027년 대전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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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자원공사-대전시 협력 성과... 70개국 1500명이상 참가, 경제효과 43억원
환경부·한국관광공사·학계 등 ‘유치준비위’도 맹활약, 지방시대 활성화 기대

[아이뉴스24 박희석 기자] 한국수자원공사와 대전시의 지방시대 활성화를 위한 노력이 국제대댐회가 대전에서 열린다.

한국수자원공사와 사단법인 한국대댐회는 10월 3일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제92회 국제대댐회 연차회의 총회에서 오는 2027년 제95회 국제대댐회(International Committee On Large Dams) 연차회의 개최지로 ‘대한민국 대전’이 최종 결정됐다고 7일 밝혔다.

국제대댐회는 106개 회원국이 참여하는 국제 비영리단체다. 지난 1928년 설립 이후 댐 분야 기술 표준 등 댐 운영·관리 지식을 공유하는 세계 최대 댐 기술 학술 콘퍼런스로서 매년 개최지를 번갈아 가며 연차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한국에서 개최된 것은 지난 2004년 제72회 연차회의를 서울에서 개최한 이후 23년 만이다.

10월 3일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제92회 국제대댐회 연차회의 총회에서 2027년 제95회 국제대댐회 연차회의 개최지로 ‘대한민국 대전’이 최종 결정된 이후 유치를 준비한 한국수자원공사, 한국대댐회, 대전관광공사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수자원공사]
10월 3일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제92회 국제대댐회 연차회의 총회에서 2027년 제95회 국제대댐회 연차회의 개최지로 ‘대한민국 대전’이 최종 결정된 이후 유치를 준비한 한국수자원공사, 한국대댐회, 대전관광공사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수자원공사]

이번 연차회의 유치는 지난 1월 수자원공사와 대전시가 정부 지방시대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협약 체결 이후 거둔 구체적 성과로 그 의미가 크다는 것이 수자원공사의 설명이다.

오는 2027년 열리는 연차회의에는 70여개국 약 1500명 이상이 참가하며, 43억원의 경제 유발 효과가 예상된다. 나아가 수자원 분야를 중심으로 대한민국의 국제적 위상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개최지로 대전으로 최종 확정되기까지 수자원공사, 한국대댐회, 환경부, 한국관광공사, 대전관광공사, 학계 등으로 구성된 ‘유치준비위원회’의 활동이 주효한 것으로 평가된다. 환경부는 장관 명의로 된 지지 서한을 국제대댐회 사무국에 전달하는 등 연차회의 유치에 적극적인 지지를 보냈다.

유치준비위원회는 지난 4월 미국 시애틀에서 열린 미국대댐회 연례회의, 6월 일본 나고야에서 개최된 동아시아 댐 콘퍼런스 등에서 회원국의 협력을 유도하는 등 연차회의의 대전 개최가 결정되기까지 여러 활약을 펼쳤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올해 초부터 한국수자원공사와 펼친 전방위적인 유치·개최 협력의 성과”라며, “대전광역시에서도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준비위원회의 활동에 감사드린다”라며 “2027년은 한국수자원공사 창립 60주년이 되는 해로 국제적인 행사를 우리나라에서 개최하는 뜻깊은 해인 만큼, 차질 없는 준비로 우리나라의 물관리 기술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사회와 상생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전=박희석 기자(news2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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