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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장 붙은 5만원권 첫 발행…15일 경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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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효진 기자] 한국은행이 5만원권이 두 장 붙어있는 연결형 은행권을 처음 발행하고 일부를 경매에 부친다.

이미지는 기사와 무관. [사진=뉴시스]
이미지는 기사와 무관. [사진=뉴시스]

한은은 오는 15일 오전 10시부터 25일까지 '5만원권 연결형 은행권' 경매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연결형 은행권(2면부)은 2장의 지폐를 절단하지 않고 붙어있는 상태로 발행한 것이다.

경매가 진행되는 5만원권의 일련번호(2면부 상단기준)는 101번부터 1000번(AA9000101A~AA9001000A)이다. 1번부터 100번까지는 한은 화폐박물관에 전시된다.

경매 시작 가격은 1세트 단위(101~110번)가 11만3700원이다. 2세트 단위(111~1000번)는 22만7400원이다. 유찰분이 발생하면 다음 달 12일 2차 경매를 진행한다.

한은 관계자는 "경매 수익금은 이웃돕기 성금 등으로 전액 기부된다"고 밝혔다.

/김효진 기자(newhjne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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