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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이광희 “학교전담경찰관 늘려야”…1인 평균 11개교 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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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임양규 기자] 학교전담경찰관(SPO) 1인당 평균 10.7개교를 담당해 인력을 늘려야 한다는 지적이다.

더불어민주당 이광희 의원(충북 청주서원)이 6일 경찰청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보면, SPO 1인당 담당학교는 평균 10.7개로 나타났다.

충북의 경우, 1인당 담당학교는 △2023년 15.9개 △2024년 11.6개로 나타나 전국 평균 대비 더 많은 수를 담당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더불어민주당 이광희 국회의원. [사진=아이뉴스24 DB]

이 의원에 따르면 교육부의 지난해와 올해 ‘학교폭력 실태 전수조사’ 결과를 보면 ‘학교 폭력을 당했다’는 응답이 지난해 조사보다 늘었다.

‘학교폭력 사안 접수·처리현황’의 2023학년도 신고건수도 6만1445건으로, 2022년 5만7981건 보다 6% 증가했다.

꾸준히 증가하는 학교폭력 상황을 봐도 SPO 증원은 반드시 필요하다는 게 이 의원 입장이다.

이광희 의원은 “인력 증원과 전문성 보강으로 학교폭력 예방과 근절을 달성해야 한다”며 “아이들에게 학교가 안전한 곳이라는 인식을 심어 줄 수 있도록 경찰청과 교육부, 재정 당국의 적극적인 역할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청주=임양규 기자(yang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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