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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직구 통관불허, 2년 반 새 63만건...마약·흉기 등 1만700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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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임승제 기자] 최근 2년 반 동안에 중국 직구 플랫폼을 통해 들여온 물품 가운데 통관이 불허된 건수가 63만여 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강민국 국민의힘 국회의원(경남 진주을)실이 관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전자상거래 상품 국가별 통관 현황자료'에 따르면 2022년부터 올해 7월까지 국내 소비자가 이용한 해외 직구 플랫폼 가운데 중국 작구 통관 불허 건수는 63만4000건으로 조사됐다. 전체 통과 불허 건수 77만2000건 중 약 82%를 차지했다.

연도별로는 2022년 22만2000건, 2023년 22만4000건, 올해는 7월 기준 18만8000건이다.

 강민국 국민의힘 국회의원. [사진=강민국 의원실]
강민국 국민의힘 국회의원. [사진=강민국 의원실]

특히 마약·총포·도검류 물품이 1만7000건으로 중국 직구 플랫폼 반입 상품의 위험성과 심각성을 보이고 있다.

강민국 의원은 "해외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해외 직구가 급증하면서 안전 문제, 소비자 피해, 기업 경쟁력 약화 등 복합적 이슈 발생하고 있다"며 "특히 마약, 총포, 도검류 등 흉기류가 음성적으로 유통되는 경우 대한민국의 치안에 직접적인 위해를 가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관계 당국이 불법 해외직구 사이트 반입 물품이 대한민국 경제와 치안을 파괴하고 국민 건강과 안전을 위해하지 않도록 더욱 철저한 통관 대책 마련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진주=임승제 기자(isj201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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