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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규 LS전선 대표, 자회사 LS마린솔루션 대표 겸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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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대표서 구본규·구영현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첵임경영 강화"

[아이뉴스24 권용삼 기자] 구본규 LS전선 대표가 해저케이블 시공·유지 보수 자회사인 LS마린솔루션의 대표로 취임했다.

구 대표가 자회사 대표를 겸직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구본규 LS전선 대표. [사진=LS전선]
구본규 LS전선 대표. [사진=LS전선]

5일 LS마린솔루션은 전날 구 대표가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대표이사로 정식 취임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구 대표는 앞서 선임된 구영헌 대표와 함께 각자 대표로서 LS마린솔루션을 이끌게 된다.

이번 자회사 대표 겸직은 구 대표가 LS마린솔루션에 대한 책임경영을 강화함으로써 LS전선 해저 사업 밸류체인을 강화하고, LS전선과 사업을 연계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LS전선은 최근 글로벌 현지화를 통해 해저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해저 밸류체인'의 핵심으로 꼽히는 해저 시공 역량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만큼 LS마린솔루션과의 긴밀한 사업 연계는 필수적인 상황이다.

앞서 LS전선은 지난해 KT서브마린(현 LS마린솔루션)을 인수해 해저케이블 설계부터 자재 납품, 생산, 시공까지 모두 따내는 일괄 수주(턴키)가 가능한 '수직계열화'를 완성한 상태다. 또 LS마린솔루션은 올 8월 지중케이블 시공 전문 업체 LS빌드윈을 자회사로 편입해 '해저·지중 시공의 수직 계열화'를 갖췄다.

한편 LS마린솔루션은 LS전선 자회사 편입 이후 기존 통신에서 전력 분야까지 사업을 확대했다. 올해 상반기 매출은 520억원으로 전년 동기(265억원)보다 두 배 가까이 증가하는 등 역대급 실적을 달성했다. 또 향후 글로벌 톱급인 1만톤 이상의 해저케이블포설선(CLV) 선박 취득을 추진하고, 해상풍력 서비스 등으로 사업을 다각화할 예정이다.

/권용삼 기자(dragonbu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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