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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란 핵시설 공격 반대 바이든에 "가장 미친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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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란 갈등 속 트럼프, 바이든·해리스 지도력 질타

[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이스라엘이 이란 핵시설을 공격해서는 안 된다는 조 바이든 대통령의 발언에 "내가 들었던 말 중에 가장 미친 소리"라고 질타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어이가 없다는 듯 두 팔을 활짝 벌리고 있는 모습이다. [사진=뉴시스]

3일(현지시간) 미국의 정치매체 더힐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폭스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중동 정세에 대해 언급한 내용을 비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전날 워싱턴DC 인근 앤드루스 합동기지에서 이스라엘이 전날 이란의 공격에 대한 보복으로 이란 내 핵시설을 타격하는 방안을 지지하느냐는 질문에 "내 답은 '아니다(No)'"고 말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의 이런 답변에 대해 "가장 미친 답변"이라며 "(이란이) 조만간 핵무기를 가지게 될 것이고 그때 가면 문제가 생길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는 이란이 핵무기를 보유하게 되면 미국에 잠재적인 위협이 될 수 있는 만큼 나서서 핵시설 타격을 막을 필요는 없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에브라힘 라이시 전 이란 대통령이 탄도미사일 앞에 서있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또 제3차세계대전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기도 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난 오랜 기간 제3차 세계대전 발발 가능성에 관해 이야기해왔다. 있으나 마나 한 대통령과 있으나 마나 한 부통령 탓에 전 세계에 위기가 엄습했다"고 꼬집었다.

이렇듯 이스라엘과 아랍 국가 간 갈등이 심화되면서 미국의 역할이 중요해지는 가운데, 트럼프는 지속적으로 언론을 통해 중동 안보 불안의 책임을 바이든 대통령과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에게 묻고 있는 모습이다.

앞서 지난 1일에는 바이든 대통령과 해리스 부통령을 비난하면서 자신이 대통령이었다면 이란의 이스라엘에 대한 미사일 공격이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했으며, "해리스가 11월 대선에서 승리하면 세상에는 연기가 피어오를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설래온 기자(leonsig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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