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는 지난 3일 국립부산과학관에서 열린 ‘해양-우주기술 가족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4일 밝혔다.
해양-우주기술 가족 페스티벌은 해양과학 문화 확산을 위해 부산테크노파크와 동아사이언스가 협력·개발한 전국 최초의 해양신산업 특화 체험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 행사는 새로운 해양과학기술에 대한 교육 수요에 대응하고자 시 ‘부산 해양신산업 미래융합인재교육 운영 계획’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시는 지난달 24일부터 30일까지 온라인으로 참가자를 모집해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 15개팀을 선발했다. 모집 과정에서 77개팀이 신청해 약 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프로그램은 △해양신산업 이론 강의 △해양데이터 수집용 초소형위성 부산샛 전시관 탐방·퀴즈 풀이 △해양과학 증강현실(AR) 큐브 체험 △자율 운행 선박 만들기 등으로 운영됐다.
심성태 부산광역시 해양농수산국장은 “이번 행사에 대한 시민의 뜨거운 관심 덕분에 ‘해양수도 부산’의 미래 신산업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국립부산과학관과 같은 지역 내 우수 교육·전시시설과 연계해 해양과학기술 분야의 미래 인재 양성과 문화 확산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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