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자신의 아내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3일 경찰 등에 따르면 부천 원미경찰서는 전날 살인미수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체포했다.
A씨는 이날 2일 오후 8시 54분쯤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한 오피스텔에서 40대 아내 B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고 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그는 B씨와 부부싸움을 하던 도중 집 안에 있던 흉기로 B씨의 목 부위 등을 여러 차례 찔렀다.
범행을 저지른 A씨는 직접 119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으나 현재 의식 불명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그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를 신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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