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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APEC 주요 국제회의, 제주에서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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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내년 5·9월 제2차 고위관리회의(SOM2)와 4개 장관회의 개최

[아이뉴스24 박태진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와 연계해, 주요 국제회의를 제주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제주특별자치도 청사 전경 [사진=제주특별자치도]
제주특별자치도 청사 전경 [사진=제주특별자치도]

정부는 지난 2일 ‘APEC 정상회의 준비위원회’ 제3차 회의에서, 제2차 고위관리회의(SOM2)와 4개 분야의 장관회의를 제주에서 분산 개최하기로 의결했다.

고위관리회의(SOM, Senior Officials’ Meeting)는 APEC 산하회의 활동 지휘와 감독, 주요 합의사항을 정상회의 및 합동각료회의에 보고하는 회의체다. 연간 5회 개최한다.

제주도는 내년 5월 고위관리회의와 함께 통상·교육·인적개발 분야 장관회의를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개최한다. 이어 9월에는 중소기업 장관회의를 유치했다.

통상분야 장관회의는 APEC의 핵심 주제인 경제와 무역을 다루는 중요 회의다. 중소기업 장관회의에서는 회원국 중소기업 분야 리더들이 모여 정책 현안을 논의하고 주요 정책을 소개한다.

교육·인적개발 장관회의는 제주의 교육발전특구 지위를 활용해 관련 주제에 대한 다양한 논의를 진행할 수 있는 플랫폼 역할을 할 전망이다.

제주도는 APEC 국제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운영조직을 정비하고, 분야별 장관회의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관련 부서가 참여하는 전담팀(TF)을 운영할 계획이다.

유관기관과 단체와 협력해 회의 및 숙박시설 제공, 경호와 교통편의 지원, 각종 부대행사와 자원봉사 인력 배치 등 분야별 지원계획도 수립한다.

제주도는 지난 6월 APEC 정상회의 개최도시 선정 과정에서 경주시, 인천시와 치열한 경쟁을 벌인 바 있다. 정부는 이러한 노력을 인정해 제주와 인천에 주요 회의를 분산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오영훈 지사는 “2025 APEC 국제회의 분산 개최 결정을 환영한다”며, “국가적 행사인 2025 APEC의 성공적 개최를 지원하는 한편, 제주의 국제적 위상을 한 단계 높이고 지역경제 발전과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에도 기여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제주=박태진 기자(ptj19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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