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안병길 전 국회의원이 한국해양진흥공사 제3대 사장으로 취임했다.
한국해양진흥공사는 2일 부산 해운대구 본사에서 안병길 신임 사장의 취임식을 하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안 사장의 임기는 3년이며, 1년 단위로 연임이 가능하다.
안 사장은 진주고등학교와 부산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부산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 동아대학교에서 행정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그는 부산일보에서 편집국장과 대표이사를 거쳐, 제21대 국회의원으로서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서 활동하며 해양산업에 대한 전문성을 쌓았다.
안 사장은 취임사에서 “해양산업의 중요한 변화를 맞이한 시기에 공사 사장으로 취임하게 돼 영광이며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며 “공사가 글로벌 해양 강국의 종합 해양 지원기관으로 성장하고, 지역과 상생하는 기관이 되도록 임직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금융, 정보, 친환경, 디지털, 글로벌이라는 5대 핵심 키워드를 중심으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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