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홍성효 기자] KG 모빌리티(이하 KGM)가 9월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20.3% 감소했다고 2일 밝혔다.
내수는 선방했지만 조업일수 축소로 수출이 크게 줄어든 탓이다.
KGM은 지난 9월 내수 4535대, 수출 3102대를 포함 총 7637대를 판매했다.
내수는 액티언 판매 물량 증대에 힘입어 전년 동월 대비 11.5%, 전월 대비로도 15% 증가하며 회복세를 보였다. 특히 액티언은 1686대가 판매되었으며, 지난 달 출고 이후 누계 2466대로 내수 판매 상승세를 이끌었다.
수출은 조업일수 축소에 따른 생산 물량 감소 영향으로 전년 동월 대비 43.7% 감소했다. 하지만 액티언이 영국과 헝가리 등으로 선적을 시작하며 하반기 전망을 밝게 했다.
KGM 관계자는 "추석 연휴 조업일수 감소로 생산 물량이 줄며 판매가 전년대비 감소했으나, 액티언이 시장에서 호평을 받으며 내수가 전년 대비 증가하며 회복세를 보였다"며 "내수 판매는 물론 액티언이 본격적으로 글로벌 론칭을 앞두고 있는 만큼 안정적인 생산체제 통한 액티언 적기 공급과 함께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 및 시장 대응 강화 통해 판매 물량을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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