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임정규 기자] 경기도 안성시는 지난달 27일 개최한 ‘6070 추억의 거리 골목식탁’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일 밝혔다.
'6070 추억의 거리'는 안성천과 원도심을 잇는 골목이다. 과거 '쇠전거리'라 불리며 인기를 끌던 곳이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점차 활기를 잃었던 곳이다.
이번 행사는 쇠락해가던 골목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고, 원도심을 문화·관광 명소로 육성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도농교류지원센터와 도시재생지원센터가 6070 추억의 거리 골목 상인들과 협업을 통해 마련됐다.
행사는 다양한 먹거리와 체험 프로그램, 추억의 거리 전시, 공연 등을 제공해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공도읍의 한 시민은 "버스킹공연을 비롯해 다양하고 저렴한 먹거리를 골목에서 즐기다보니 너무 즐겁고 흥겨운 자리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보라 시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연계부서와 협의해 침체된 골목상권 회복과 추억의 거리 문화적 가치를 보존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광자원 투자와 사업을 이어가겠다"며 "시민 뿐 아니라 다른 지역에서도 찾아올 수 있는 안성 원도심 문화관광사업의 중심이 될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골목식탁 행사는 바우덕이 축제기간인 오는 3일부터 6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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