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황태규 기자] 증권트레이딩 로보서비스 제공업체 이에스플랜잇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맞춤형 투자 제안 플랫폼을 출시했다.
이에스플랜잇은 2일 경제 금융통계 분석·리포팅 플랫폼 'AI데이터맵'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AI데이터맵은 경제지표나 차트 등을 활용하는 데 익숙지 않은 일반 투자자의 투자 판단을 지원하기 위한 플랫폼이다.
AI데이터맵은 △데이터 조회 △차트 시각화 △기술 통계 △프롬프트 및 GPT용 데이터 생산 서비스를 기본으로 제공한다. 제공 데이터는 국내 주식시장 전 종목의 정보와 미국 주식을 포함하고 있다. 매크로 정보에는 통화·지수 등의 제반 통계가 담겨 있다.
단일 데이터와 시계열 데이터를 차트로 구현하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원시 데이터는 물론 기준시점 대비 등락을 포함할 수 있어 사용자의 의도에 따른 시각화를 할 수 있다.
통계 화면에서는 개별 데이터의 평균·분산·왜도·첨도 등과 기간 중 변동성(최고-최저, 기말-기초 등), 데이터 간의 공분산, 상관계수 등을 동시에 표현한다.
프롬프트를 구성하는 데이터 부분과 지시 부분을 결합해 생산되면서, 어떠한 인공지능 모델에서도 응답 결과를 쉽게 받아볼 수 있다. 단순 키워드 검색을 넘어 '학습된 지침'을 활용하기에 방대한 데이터를 다룰 때도 생성오류(할루시네이션)를 제어한 응답을 얻을 수 있다.
이에스플랜잇은 AI데이터맵 플랫폼을 통해 '실무형 인공지능'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했다. '데이터 가공형' 일색이던 그간의 정보단말 수준에서 벗어나 '분석리포트 생성형' 차세대 정보단말의 초기 시도라고 설명한다.
황인환 이에스플랜잇 전무는 "금융시장 정보단말 콘텐츠에 인공지능을 제대로 접목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실적 경험을 쌓은 도메인 지식·정제된 클렌징 데이터·실증화된 다중 양상(멀티모달)의 '굿 프롬프트'가 필요하다"며 "AI데이터맵은 차트·분석·리포팅·프롬프트 네 가지 방면에서 고도화되고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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