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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타 폐지, 혁신‧도전형 R&D 강화…이창윤 차관 "연구 현장과 지속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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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R&D 예산안 관련 간담회 열어

[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이창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은 2일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과총, 회장 이태식)에서 내년도 예산 관련 연구 현장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과기정통부를 포함한 정부 전체의 연구개발(R&D) 예산에 대해 과총 학술진흥위원, 주요 학술단체장에게 설명하고 앞으로의 효과적 정책 추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2025년도 정부 R&D 예산안은 그동안 누적된 비효율을 걷어내고 선도형 생태계로 나아가기 위해 △예비타당성 제도 폐지 △혁신·도전형 지원체계 도입 △글로벌 R&D 제도 개선 등 R&D 시스템 개혁을 바탕으로 올해 대비 11.8% 증액된 29조7000억원으로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창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 [사진=과기정통부 대변인실 이영규]
이창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 [사진=과기정통부 대변인실 이영규]

과기정통부 R&D 예산도 올해 8조4000억원 보다 16.1%가 증가한 9조7000억원 편성됐다. 이 차관은 “이는 R&D 예산 감액이 있기 전인 2023년 예산을 6.5% 웃도는 역대 최대 규모”라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R&D 예산 증가를 바탕으로 이공계 학생들의 유입과 성장 지원방안, 안정적 연구 환경 조성 방안, 효과적 기초연구 추진방향 등 다양한 정책과제 들이 논의됐다.

이창윤 제1차관은“연구기관의 역량과 성과분석, 국가임무와 연계성 진단 등을 바탕으로 내년 예산은 선도형 R&D가 실질적으로 자리 잡는데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며 “앞으로 연구 현장과 지속해 소통하며 현장에 필요한 부분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종오 기자(ikoki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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