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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동남아·호주법인 인력 감축 진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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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 보도...삼성 "일상적 조정...구체적 목표 있는 건 아냐"

[아이뉴스24 박지은 기자] 삼성전자가 동남아시아, 호주 등 해외 법인에서 인력감축을 진행 중이라고 1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이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직원들이 오가고 있다. [사진=뉴시스]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직원들이 오가고 있다. [사진=뉴시스]

블룸버그는 삼성전자가 이들 지역에 근무 중인 인력의 약 10%에 해당하는 감원 계획을 세웠다고 전했다.

삼성전자 지속가능경영보고서(2024)를 살펴보면 전체 임직원은 총 26만7860명으로 해외 14만7104명, 국내 12만756명이 근무하고 있다.

해외 지역별로는 △아시아 10만938명 △북미·중남미 2만7882명 △유럽 1만2001명 △크림반도(CIS) 1611명 △중동·아프리카 4672명이다.

사안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싱가포르에 있는 삼성전자 여러 부서 직원이 이날 인사 담당자, 관리자들과 비공개 회의에서 감원 계획과 관련한 세부 내용을 통보받았다고 전했다.

삼성전자는 이에 대해 "일부 해외 법인에서 운영 효율성을 개선하고자 일상적인 인력 조정을 실시하고 있다"며 "특정 직책에 대해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한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블룸버그는 삼성전자가 최근 인도와 남미 일부 지역에서 이미 인력의 10%를 감원했다는 소식통 발언도 보도했다.

또 삼성전자의 전체 해외 인력 14만7000여명의 10% 미만에 해당하는 수준의 인력 감축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박지은 기자(qqji051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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