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양근 기자] 전북자치도 군산시가 새만금 기업성장센터 건립을 위한 밑그림 그리기에 들어갔다.
군산시는 이를 위해 지난 30일 군산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에서 새만금 기업성장센터 건립 기본계획 및 운영방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센터 건립과 운영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이를 반영키 위해 마련됐다.
군산시를 비롯해 새만금개발청·전북특별자치도 관계 공무원 및 용역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과업 수행내용과 향후 추진 방향 등의 의견을 나눴다.
용역은 내년 1월까지 진행되며, 현재 추진 중인 사안을 점검하고 방안을 도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새만금 기업성장센터 건립 기본계획 및 운영방안 연구용역’에서 다뤄질 사안들은 △지역 여건 및 현황 등 기초 현황조사 및 개발 여건 분석 △센터 건립 필요성 분석 및 입주 수요조사 △센터 건립 시설 규모 및 공간계획, 입지분석 등 기본계획(안) 제시 △경제성 및 파급효과 등 타당성 분석 △센터 관리 및 운영방안, 중장기 발전방안 등이다.
장영재 경제항만국장은 “오늘 보고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들을 수렴하여 군산 지역 산업에 특화된 센터가 건립될 수 있도록 기초조사 등에 최선을 다해달라”라고 당부하며, “새만금 기업성장센터 건립을 통해 중소·창업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새만금 산업단지에 들어설 기업성장센터는 2027년 준공을 목표로 국비 160억 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320억 원을 투입해 기업지원시설인 입주 공간과 편의 시설 등을 갖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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