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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불쌍하다" 신생아 위험하게 키운다는 지적에…입장 밝힌 이지훈 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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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최근 신생아를 안고 튀김 요리를 하는 모습으로 누리꾼들의 지적을 받았던 가수 겸 배우 이지훈의 아내 미우라 아야네가 입장을 밝혔다.

최근 신생아를 안고 튀김 요리를 하는 모습으로 누리꾼들의 지적을 받았던 가수 겸 배우 이지훈의 아내 미우라 아야네가 입장을 밝혔다. 사진은 논란이 된 영상 캡처. [사진=유튜브 채널 '지아라이프']

아야네는 지난달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논란이 됐던 장면과 함께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언급 안 하려다가 안 되겠어서 올린다"며 말문을 열고서 "우리가 지난번 올린 유튜브 속 요리하는 장면이 있었는데, 아이 위험성에 대해 달린 댓글이 화제가 됐다. 우리가 잘못한 점은 아무리 아이가 울고 보채도 뜨거운 불 주변에는 오지 말았어야 했고, 남편도 아무리 안는 게 익숙하다 해도 한순간이라도 방심하고 한 손으로 안으면 안 됐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그는 "우리도 다시 영상을 보고 달아주신 댓글 읽고 앞으로 더욱 조심해야겠다고 생각했고 반성도 많이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아야네는 "요리하는 2시간 사이 아이는 약 10분 정도 부엌에 머물렀다. 아이는 촬영 당시 (태어난 지) 두 달 넘은 상황이었고, 어느 정도 목 힘이나 발달이 시작된 시점이라 생각했다"고 해명했다.

최근 신생아를 안고 튀김 요리를 하는 모습으로 누리꾼들의 지적을 받았던 가수 겸 배우 이지훈의 아내 미우라 아야네가 입장을 밝혔다. 사진은 아야네 입장문. [사진=아야네 인스타그램]

또한 "걱정을 넘어 '부모 자격이 없다'는 식의 댓글이나 인신공격성 발언을 하는 댓글도 많았다. 걱정을 넘어선 심한 비난 댓글들, 저희가 마치 아이를 사랑으로 보듬어주지 않는 것처럼 말씀하시는 것은 상처가 된다"고 호소했다.

아야네는 "아기가 불쌍하다는 댓글도 있었다. 저희 아이는 태열 말고는 얼굴에 스크래치 한 번 난 적 없고 기저귀 발진 한 번 안 날 정도로 정성껏 잘 키우고 보살피고 돌보고 있다"며 "조금 뾰족하더라도 제가 이렇게 언급하지 않는다면, 저희 아기가 '부모가 신경도 안 쓰는 불쌍한 애'로 오해받을까 봐 글을 올리게 됐다"고 전했다.

최근 신생아를 안고 튀김 요리를 하는 모습으로 누리꾼들의 지적을 받았던 가수 겸 배우 이지훈의 아내 미우라 아야네가 입장을 밝혔다. 사진은 논란이 된 영상 캡처. [사진=유튜브 채널 '지아라이프']

아울러 "걱정을 해주시는 것과 비난을 하는 것은 다르다고 생각한다. 우리 두 사람이 아직 미숙하고 부족한 부모인 만큼 조심해야 하는 부분도 많고 아직 배워야 할 부분도 많지만, 우리가 아이를 사랑하는 마음만은 사실이라는 점 알아달라"고 부탁했다.

앞서 이지훈 아야네 부부는 지난달 27일 자신들의 유튜브 채널 '지아라이프'에 일본 명절인 오봉절에 먹는 음식을 만드는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아야네가 식재료를 튀길 준비를 하는 과정에서 이지훈이 한 손으로 딸을 안고 주방으로 들어왔으며, 아야네는 딸이 옆에 있는 상태에서 기름에 튀김을 튀겼다. 이지훈은 딸을 안은 채 주방일을 거들었고, 뜨거운 기름이 담긴 팬을 손으로 만지기도 했다.

이 장면은 여러 커뮤니티에 퍼졌고, 아이를 위험에 노출시켰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신수정 기자(soojungsi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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