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진천군은 대표 음식으로 ‘진천애호박파스타’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장기프로젝트로 지난해 생거진천식재료 애호박, 흑미, 꿀수박을 활용해 대표메뉴 4종을 개발했다.
△진천애호박파스타 △흑미누룽지통닭 △진천수박라떼샤베트 △흑미핑거케이크다.
이들 메뉴 보급을 위해 공개모집을 진행, 일반음식점 4개소를 선정하고 기술이전 교육을 마쳤다.
군은 기술이전 교육 이수 4개 업소 중 제일 먼저 출시 준비를 마친 ‘소울테이블’을 생거진천대표음식 판매업소 1호점으로 선정하고 지난 9월 30일 현판식을 가졌다.
소울테이블은 ‘건강한 식재료로 음식을 만들어 사람들이 행복하게 먹을 수 있도록 좋은 영향력을 전달하고 싶다’라는 경영철학으로 지난 2018년 진천읍에 개업해 7년째 운영해 오고 있다.
출시메뉴인 진천애호박파스타는 군에서 개발한 애호박라쟈냐에 영업주의 재해석을 거쳐 늘 음식의 부재료였던 애호박이 주인공이 돼 세련된 맛을 가진 파스타로 다시 태어났다.
이번 첫 메뉴 출시에 이어, 오는 4일부터 펼쳐지는 45회 생거진천문화축제 기간엔 두 번째 주자로 ‘흑미누룽지통닭’이 시범 판매에 들어간다.
흑미누룽지 통닭은 원조진천옛날통닭, 은행나무집, 신궁전가든이 보급영업자로 선정돼 기술이전 중이다.
영업자의 재해석을 거쳐 3색(色)의 흑미누룽지통닭으로 순차 출시될 예정이다.
대표음식 출시를 알리는 이벤트도 한다.
생거진천문화축제 기간 ‘오!오!오! 이벤트’다. 매일 오후 5시 50마리 한정, 5000원에 흑미누룽지통닭을 맛볼 수 있다.
진천군은 생거진천 대표음식이 성공적으로 안착해 지역 음식 브랜드화에 새로운 돌파구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
/진천=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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