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청주의료원(원장 김영규)이 전문의 초빙 등 감염·호흡기 질환 진료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코로나19 전담병원이었던 청주의료원은 지난달 23일 감염내과 전문의 전재현 과장을 초빙했다고 1일 밝혔다.
전 과장은 경북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서울대학교병원 진료교수를 지내고, 이 병원이 위탁 운영하는 UAE 셰이크 칼리파 전문병원에서 중환자 전문의, 감염관리팀장, JCI 준비단장 등을 역임했다. UAE 대통령실 직속 감염관리위원으로도 활동했다.
청주의료원은 “전재현 과장은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코로나 환자 치료와 국가 대응 정책 마련에 기여한 우수 의료진”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그의 주요 진료 분야는 천식과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폐렴, 신종 감염병, 봉와직염, 뇌수막염, 예방 접종 등 감염내과 전반을 아우르며, 일부 호흡기 질환 진료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청주의료원은 최근 전 과장 외에도 부에노스 아이레스 대학병원 출신 김미경 산부인과장과 충북대병원장을 지낸 최재운 과장 등 다양한 분야의 필수 진료과 전문의를 적극 초빙하며 의료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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