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내달 16일 부산광역시 금정구청장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류제성 조국혁신당 후보가 ‘금정 혁신 3대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한 공약을 발표했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와 함께 공약 발표에 나선 류 후보는 30일 부산광역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가 균형 발전의 초석이 되기 위해 금정을 부울경 메가시티의 중심 거점지로 만들겠다”며 “금정의 혁신을 위한 금정 혁신 3대 프로젝트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그는 먼저 “지방 균형 발전을 위해 부산, 경남, 울산을 연계하는 ‘부울경 메가시티’가 추진되려면 생활권이 이어지고 초광역 경제권이 추진돼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에 광역철도 조기 착공, KTX 환승역 건설, 노포 동부터미널 종합환승센터 구축 등을 통해 금정을 교통의 중심지로 만들겠다”며 “철도망 계획에 따르면 금정과 양산의 경계지점에서 광역철도와 KTX 노선이 교차하게 되고 이 지점에 환승역이 만들어지면 100만명 이상의 인구가 이용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또 지역대학과 협의해 청년 창업거점을 확보하고 부산대학교 일대 청년창업 특구를 조성해 상권을 살려 ‘청년창업의 메카’로 구축해 금정구 경제를 살리겠다고 제시했다.
류 후보는 “대통령이 거부한 민생지원금 25만원 지급, 시니어 복합단지 ‘하하 캠퍼스’ 조성으로 1000원으로 누리는 어르신 건강 복지 등 금정구민 분들이 변화와 혁신을 피부로 느낄 수 있는 ‘금정 혁신케어 7대 공약’도 준비돼 있다”고 말했다.
선거 지원에 나선 조국 대표는 “류 후보는 청명하고 유능해 검찰 독재 정권 심판에 대한 결기가 누구보다 강하다. 류 후보를 아는 모든 분이 입을 모아 말씀하신다”며 “류 후보는 부산시 감사위원장으로 3년 일했고, 구·군 정책 집행 과정을 살펴본 경험과 통찰력으로 행정 전반에 대한 이해가 높고 부산에 어떤 혁신이 필요할 지를 현장에서 다 경험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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