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지은 기자] 삼성전자의 오프라인 매장 삼성스토어가 어린이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27일 서울 서초구 삼성스토어 서초에서 서초경찰서와 '아동안전 지킴이집' 현판식을 진행했다.
삼성스토어는 2015년부터 최근까지 서울, 경기, 강원, 경남, 경북, 대구, 전북, 광주 등 전국 136개 매장에서 아동안전 지킴이집을 운영해왔다. 아동안전 지킴이집으로 지정된 삼성스토어는 위급 상황시 어린이들이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현판이 설치된다. 또 도움이 필요한 어린이를 일시적으로 보호하고, 필요시 경찰에 인계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직원들도 매월 경찰관으로부터 안전 교육과 대처법 교육을 받아 지역 어린이들에게 안전한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삼성스토어 서초 외에도 추가로 24개 매장을 아동안전 지킴이집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연내 160여 개 매장이 제도 운영에 참여할 방침이다.
전병준 삼성전자판매 대표이사는 "삼성스토어는 지역마다 눈에 잘 띄는 위치에 있어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삼성스토어가 어린이들이 쉽게 방문하고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친근한 공간이 되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박주혁 서초경찰서 서장은 "아동안전지킴이집은 어린이 대상 범죄 예방에 효과적인 제도로, 경찰뿐만 아니라 기업의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해 시스템 구축에 동참해 준 삼성스토어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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