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봉수 기자] 광주광역시 광산구는 ‘광산 알리요 투어버스’를 상반기 두 차례에 이어 지난 28일 세 번째 여행을 마쳤다고 30일 밝혔다.
‘광산 알리요 투어버스’는 광산구의 역사‧생태‧문화 등 다채로운 매력을 알리고,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상반기에는 어린이, 가족 대상으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위주 활동을 진행했고, 하반기는 전 연령대로 확대해 광산의 숨겨진 명소를 발굴하고 알릴 수 있도록 기획했다.
투어버스는 ‘광산 선비 풍류 투어’를 주제로, 광산구의 역사, 예술, 자연을 하루 동안 돌아볼 수 있도록 했다.
사전 접수 당일, 정원보다 많은 시민이 광산구 평생학습포털을 통해 참여 신청을 했으며, 친구, 부부 등 성인 신청자들의 많은 신청으로 ‘광산 알리요 투어버스’의 인기를 실감했다.
지난 28일 투어버스는 동곡미술관을 시작으로 황룡강생태정원, 다시茶時카페 이안당, 월봉서원, 호가정으로 이어지는 여행을 떠났다. 투어에 참여한 35명의 참여자는 광주비엔날레 이탈리아 파빌리온 전과 꽃차 체험, 길거리 공연(버스킹), 국궁 쏘기 등 광산의 풍류를 즐겼다.
투어에 참여한 한 시민은 “선비의 풍류라는 주제처럼 가을 날씨를 마음껏 만끽할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었다”며 “광산 알리요 투어버스가 정기 편성돼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광주 광산구 알리요 투어버스 향후 운행 정보·이용 방법은 광산구 누리소통망(SNS)과 ‘배우랑께’ 누리집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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