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최근 독도 방문 인증샷을 올린 배우 이시영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일본 누리꾼들이 악플 테러를 하고 있다.
이시영은 지난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태극기를 양손에 든 채 독도를 방문한 인증샷을 올리면서 "짧고 굵게 다녀온 독도. 이날 파도가 잔잔해서 독도 접안 성공했다"고 적었다.
그는 또 "울릉도에서도 1박 했는데, 간 김에 최고봉인 성인봉도 찍고 추천받은 횟집도 다녀왔다. 1박 2일 동안 날씨도 너무 좋았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이 게시물은 30일 오후 1시 기준 약 6만8000여개의 좋아요와 7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리며 화제가 되었는데, 그중 일부는 일본 누리꾼들이 남긴 악플이었다.
그들은 일본어로 "좋아했는데 유감" "이 게시물을 올리지 않는 게 나았겠다" "팔로우를 취소했다" "일본 팬들은 이 사진을 보고 싶지 않아 한다" "다케시마에 오신 걸 환영한다" "당신의 팬 중에는 일본인도 있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한편 이런 일본 누리꾼들의 악플 테러를 접한 한국 누리꾼들은 반박의 댓글을 달면서 이시영을 옹호했다.
이들은 "한국 사람이 한국 땅을 찾는 게 뭐가 문제냐" "대한민국 사람이 대한민국 땅에 갔는데 왜 일본인이 난리 치느냐?" "이시영 배우님 늘 응원한다" "연예인들이 이런 선한 영향력을 보여줬으면 좋겠다" "독도는 한국 땅" "악플 신경 쓰지 마세요. 응원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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