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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3사 미환금 "200억 넘어" 이훈기 의원 "30억으로 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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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3사 고객 미환급금 안내 및 지급 방식 대수술 필요"

[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이훈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지난 5년간 고객에게 미환급한 금액이 200억원에 달한다고 30일 주장했다가 '30억원 이상'으로 정정하는 일이 있었다. 의원실측은 "오류가 있어서 정정한다"고 밝혔다.

최근 5년간 통신 3사 미환급금 현황. [사진=이훈기 의원실]
최근 5년간 통신 3사 미환급금 현황. [사진=이훈기 의원실]

이 의원은 "2019년에서 2020년 사이에 통신비 미환급 규모가 줄었지만, 매년 30억 원 규모의 통신비 미환급금이 쌓여 있다. 이는 고객의 소중한 돈을 돌려주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고객 미환급금은 이중 납부 및 요금조정 민원 사항 미반영 등으로 고객에 돌려줘야 할 돈이다. 이통 3사는 미환급액 보유 고객 대상 환급 안내 문자(분기별 2회), 우편 안내문 발송(연 2회) 및 온오프라인 홍보를 지속하고 있다. 하지만 가독성이나 접근성이 낮아 실효성 논란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는 게 이 의원의 주장이다.

이 의원은 "3사가 매년 영업이익을 갱신하고 있음에도 통신사의 실수로 고객에게 돌려줘야 하는 돈이 매년 30억 원 이상 미환급금으로 쌓이고 있다는 것은 큰 문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가계통신비 저감을 위해 다양한 논의가 시작되고 있는 만큼 우선 3사가 고객의 눈먼 돈을 챙기고 있는 문제를 국정감사에서 제기하고 개선 방안을 주문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안세준 기자(nocount-ju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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