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상진 기자] 전라남도 해남군은 제3기 해남군 먹거리 위원회가 27일 출범했다고 밝혔다.
이날 군에 따르면 먹거리 위원회는 지역의 다양한 먹거리 문제를 민관 협치 방식으로 해결하는 민관거버넌스로, 지난 2019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명현관 해남군수를 위원장으로 농산업 위원회, 건강먹거리 위원회, 공공먹거리 위원회 등 3개 소위원회, 6개 분과로 구성돼 있다. 3기 위원회에는 해남군의회와 농협군지부를 비롯해 농업인, 어업인, 소상공인 등 다양한 분야의 군민 33명으로 구성됐다.
먹거리위원회에서는 농수축산물의 생산과 유통·가공 활성화, 먹거리를 통한 군민의 건강과 바른 식생활 교육,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관리 체계 구축, 먹거리 취약계층의 먹거리 접근성 제고 등 다양한 먹거리 관련 정책을 논의하고 정책에 반영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해남군 먹거리 정책은 전남 유일 4년 연속 농식품바우처 사업에 선정된 것은 물론 2022~2023년 지역먹거리지수 우수, 최우수 지자체에 선정되면서 전국적인 모범사례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군 관계자는 "먹거리위원회를 통해 공공의 문제 해결을 위한 먹거리 정책의 올바른 이해와 군민의 지혜를 모아 지속가능한 먹거리정책을 만들어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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