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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국민체육센터 수영장 시설개선, 문체부 공모 선정…국비 5억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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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박성훈 국민의힘 국회의원(부산 북구을)은 27일 ‘부산 북구국민체육센터 수영장 시설개선 사업’이 내년도 문화체육관광부 공공체육시설 개보수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낙동선셋 화명에코파크 조성사업’의 기획재정부 적격성 심사 통과와 ‘대천천 누리길 조성사업’의 국토부 공모 선정, ‘만덕고개길 도시숲 조성사업’의 산림청 심사 통과에 이은 박 의원의 4번째 국비 사업 확보 성과다.

지난 2011년 와석초등학교 부지에 세워진 북구국민체육센터는 부산 북구에서 유일하게 수영장이 있는 공공체육시설로 연간 4만2000명 이상의 주민이 이용 중이다.

부산광역시 북구국민체육센터 수영장 시설개선 사업 공모 선정 홍보물. [사진=박성훈 의원실]

하지만 준공 이후 시설이 노후화돼 지난 2022년에는 수영 강습 중 유아풀 천장 구조물(SMC플라스틱 천장재)이 낙하하는 사고가 발생했고, 올해 5월에는 유아풀 천장 내 화장실 오수 배관 부식으로 와석초등학교 화장실이 폐쇄되는 일까지 생겼다.

뿐만 아니라 수영장 천장, 창틀 등 부식으로 다량의 습기가 발생하고, 약품 냄새가 와석초등학교 체육관으로 유입돼 학생들이 두통·구역감을 호소하는 상황으로 시설 개보수가 시급한 상황이다.

그간 북구의 열악한 재정 여건상 시설 개보수 추진이 어려웠지만, 이번 박 의원의 국비확보로 북구국민체육센터 수영장 시설개선이 가능해졌다.

박성훈 의원은 “북구에 필요한 예산 확보와 현안 해결을 위해 각 부처의 장·차관을 비롯해 담당 공무원들을 수시로 만나는 등 빈틈없이 챙기고 있다”면서 “주민 편의는 물론 더 살기 좋은 북구를 만들기 위해 예산 확보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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