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 달성군(군수 최재훈)은 달성군·군위군 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26일부터 28일까지 제주도 일원에서 대구시 군 단위 청년농업인 간의 정보 교류 및 상호 협력관계 구축, 기후변화 대응 새 소득작물 발굴 및 재배기술 습득을 목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펼친다.
26일 달성군에 따르면 지구온난화에 따른 환경변화는 농업인들의 골머리를 앓게 한다. 한해 한해 갈수록 올라가는 평균기온은 농작물 수확량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며, 이는 한 지역에서 재배할 수 있는 농작물의 범위 변동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군은 이로 인한 농가 소득의 불안정을 최소화하고 우리 지역의 변화한 환경에 적합한 작물 발굴 및 재배기술 습득을 위해 달성 청년농업인들을 대상으로 2박 3일간 역량 강화 교육을 계획했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청년농업인들은 새 소득원 창출로 인한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우리 지역에 적합한 만감류와 아열대과수를 발굴하고, 재배기술을 익히려 제주도내 제주농업기술원 아열대과수 시험포장, 제주시 만감류 선도농가(감귤, 레몬 등), 아열대과수 선도농가(올리브) 등을 방문할 예정이라 전했다.
달성군은 이번 교육이 이상기후에 맞춰 변화하고 있는 국내 생산·소비 트렌드에 대한 대응 능력을 발전시키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보고 있으며, 달성군·군위군 합동 교육으로 두 지역 청년농업인들의 상호 협력관계가 더욱 돈독해질 것을 기대하고 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변화하고 있는 기후와 원자잿값, 인건비 상승 등 어려운 환경에도 농업과 농촌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달성군 농업의 미래인 청년농업인들을 격려하고, 이번 교육이 청년농업인들이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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